맛집 리뷰

제주 구좌 맛집, 돌문어볶음 - 소금바치 순이네

JU STORY 2021. 6. 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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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 맛집을 검색하다가 나온 돌문어볶음- 소금바치 순이네.
네비게이션을 따라 도착한 식당은 외관의 조명이 반짝 반짝,, 사진을 찍어둘 걸 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선, 주차장은 넓어서 차를 주차하고 내려서 들어갔습니다. 안에도 넓어서 의자에 앉는 자리 바닥에 앉는 자리도 있었고 야외 테이블도 여러 개 있었습니다.

저희는 의자에 앉는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했습니다. 돌문어 볶음과 한치 물회를 주문했는데 한치 물회가 계절요리라서 주문이 안 된다고 하네요. 또 한번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추천해 주시는 해물뚝배기로 정해 주문하였습니다.

한창 배고플 때, 점심시간이여서 음식이 빨리 나오길 기다리며 있으니 기본반찬들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김치, 톳, 어묵볶음, 콩나물무침, 전등이었고 조금 특이한 반찬도 있었네요. 바로 ‘번행초’.
조금 슴슴한 느낌의 반찬, 먹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반찬이었습니다.  
벽에 붙어있는 안내문을 보니 해변의 모래땅에서 나는 여러해살이 풀
효능은 해열, 해독작용이 있고 위암 및 자궁암에도 좋다고 하네요.
저의 입맛엔 괜찮아서 잘 먹었습니다. 효능이 좋으니 한번 먹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오늘 ‘번행초’ 나물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답니다.

  곧이어 메인메뉴인 돌문어볶음이 나와서 사진 찍기에 바빴습니다.
깻잎 안에 무엇이 있을까요?


홍합과 돌문어 위로 깻잎이 한움큼 가득 올라가 있네요. 어떤 맛일까? 싶어서 얼른 한입 먹어보았어요.
주위를 둘러보면 ‘돌문어볶음’ 맛있게 먹는 법 안내문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홍합껍데기를 다 추려낸 후에 깻잎과 소면을 잘 섞어서 비벼주고 남은 밥도 같이 비비면 맛있다는 내용이었답니다.

안내문을 따라 홍합껍데기 다 추려내기. 짬뽕 먹기 전에도 홍합껍데기 추려내기가 첫 번째인데. 지금도 똑같네요.. 조금의 수고를 하고 맛있게 먹기 도전! 입니다! 입니다.
깻잎이랑 섞어서 먹은 후에 안에 있는 소면을 찾아서 함께 비벼 먹어보니 맛있었어요.

양념이 진짜 음식의 감칠맛을 더해 주었어요. 거의 다 먹을 쯤, 공기 밥도 하나 추가해서 남은 양념에 쓱쓱 비벼 먹었답니다.
참, 해물뚝배기는 해물이 가득 들어있어 더 구수한 느낌이었어요.

돌문어볶음이랑 해물탕까지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 소금바치 순이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 해안로 2196
- 넓은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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