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제주도 서귀포 여행 - 정방폭포

JU STORY 2021. 5. 28. 20:33
728x90
반응형

서귀포의 3대 폭포라고 불리 우는.. 천제연 폭포, 천지연 폭포, 정방 폭포
그 중에서도 정방폭포를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물이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해안 폭포로 유명하다는 폭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홍동에 위치하고 있다.

1. 정방폭포
정방폭포... 내비게이션을 따라 도착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을 준비를 한다. 조금 걷다보니 서복 불로초공원이 나왔다.

서볼불로초공원으로 가는 길

정방폭포를 향했기에 가는 길을 쭉 따라갔다.
잠시 가던 길을 멈추니 공원은 더 멋진 풍경으로 설레임이 몽글몽글...

서복불로초공원 길에서 마주한 경관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공원이었다. 시간이 있었다면 그 주변을 더 돌아볼 것을 하며 잠깐 후회하기도 했다.
그대로 풍경을 따라 정방폭포를 향해 다시 출발했다. 정방폭포엔 사람들이 많았다. 계단을 내려가며 폭포를 보니 과연, 장관이더라... 계단이 많아 잠시 쉬다가 다시 걷곤 했다. 조금 경사가 있어 급하지 않게 천천히 내려올 것을 추천해 드린다.

한 4~5분을 내려갔을까? 계단을 내려가니 폭포는 멋진 모습을 띄고 나타나주었다.
소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폭포를 보니 시원한 음료수를 먹은 것처럼 상쾌함을 느꼈다. 수많은 바위에 둘러 쌓인 폭포가 점점 내 눈 앞에 보였다. “우와! 저기 봐봐” 하며 저절로 나는 같이 여행한 사람에게 폭포를 가리켰다. 시원한 폭포수가 물보라를 내뿜는 모습에 가만히 “이게 자연의 경치인가?” 하며 몇 분을 바라보게 되었다.

바닷가는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었다. 드넓은 바다를 보니 시원함을 만끽하고 온 기분이다.

2. 정방폭포.. 자연의 신비함을 느끼고 온 나
폭포를 보고 나오며 '한번 갔던 곳인데 다음에 또 올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었다.
한번 여행가면 그 곳은 다음 여행 계획에는 세우지 않는다. 이미 한번 경험해보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난 정방폭포는 또 가보고 싶었다. 폭포가 내려오는 그 순간 그 자리에 함께하고 싶었다.

글을 쓰며 그때의 사진, 영상들을 보고 있는데 진짜 멋진 모습 그 자체였다.
그런데 역시, 사진보다는 풍경으로, 나의 눈으로 그 장소를 담아 와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그 때는 폭포 사진 찍고, 인증샷 남기고 폭포가 떨어지는 영상을 남기는데 급급했다. 하지만, 사진 한 두 장, 영상 한번이면 충분하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느끼고 와야지, 다짐하지만 그 이후 여행에도 내 핸드폰 사진첩엔 사진, 영상이 여러 개 있다. 똑같은 사진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