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7월 11일 일요일이 초복이었습니다. 며칠 전에 초복이 지나갔는데요.
초복을 맞아 삼계탕을 끓이고 치킨을 먹으며 더위를 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초복, 중복, 말복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1) 초복
- 음력 6월~7월에 있는 세 절기인 삼복의 하나
- 초복은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예고하는 날로, 하지로부터 셋째 경일을 가리킨다.
* 2021년 초복 날짜 7월 11일 (일)
* 삼복이란?
- 삼복은 초복·중복·말복을 말한다.
- 소서(양력 7월 8일경)에서 처서(양력 8월 23일경) 사이에 들게 된다.
초복 ~ 중복까지는 10일,
중복 ~ 말복까지는 20일,
초복 ~ 말복까지는 30일
만약 초복 ~ 말복까지 20일 만에 삼복이 들면 매복이라고 한다.
- 초복에는 더위를 이기기 위해 산간계곡을 찾아서 청유를 즐기고
개장국·삼계탕 같은 자양분이 많은 음식으로 몸을 보신한다.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을 예방한다 하여 팥죽을 먹기도 한다.
- 전라도 ->밀전병이나 수박
- 충청도 -> 복날 새벽 일찍 우물물을 길어다 먹으며 복을 빌었다.
복날에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고 하여 복날에는 아무리 더워도 목욕을 하지 않는 풍습이 있다.
2) 중복
- 음력 6월~7월에 있는 세 절기인 삼복의 하나.
- 날짜 하지로부터 넷째 경일
* 2021년 중복 날짜 7월 21일 (수)
* 삼복더위란?
해에 따라서는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한다. 이때를 ‘삼복더위’라고 한다.
그 이유는 1년 중 더위가 가장 심한 때이기 때문이다.
삼복에는 더위를 이기기 위해 개장국과 삼계탕을 즐겨 먹었다.
또한 복날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 하여 팥죽이나 수박, 참외를 먹었다.
- 해안지방 -> 백사장에서 모래찜질로 더위를 이겨내기도 한다.
3) 말복
- 음력 6월~7월에 있는 세 절기인 삼복의 하나.
- 2021년 말복 날짜 8월 10일 (화)
- 날짜 입추 후 첫째 경일
* 월복 : 말복은 입추 뒤에 오기 때문에 중복과 말복 사이의 간격이 20일이 되어 초복과 말복 사이가 30일이 될 수도 있는데 이 때는 말함.
* 복달임 : 복날에 더위를 이기기 위해 먹는 음식, 말복에는 주로 복죽을 먹는다.
복수 제비라 하는 생선탕을 먹기도 하는데,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은 민어탕이다.
- 전남 지역 : 닭백숙에 마늘을 듬뿍 넣어 끓인 마늘계를 먹는데, 마늘계 3마리를 먹으면 겨울에 감기가 안 든다고 한
다. 말복이 지나면 더위가 완전히 지났다고 여긴다.
이상으로 삼복(초복, 중복, 말복)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 또한 삼복에 대해 말만 들어보았고 더위를 이기기 위해 더운 여름이지만 삼계탕을 먹는다~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삼복에 대해 이렇게 자세한 의미가 담겨있고 각 지역마다 풍습과 먹거리도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무더위 조심하시고 음식 잘 챙겨 드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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