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제연 폭포의 순간 천제연 폭포... 이전 글인 정방 폭포를 다녀온 날보다 한참 후에 다녀온 폭포 중의 하나이다. 가는 길에 천지연 폭포도 있었지만 여행지도 선택한 천제연 폭포를 가기 위해 달렸다. 천제연 폭포는 생각보다 많이 멀었다. 오히려 제일 첫 번째 여행코스로 한 것을 후회했다. 알고 보니 숙소 근처였기 때문이다. 천제연 폭포를 입장해서 조금 걸어 내려갔다. 가다보니 표지판이 보였고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서 카메라에 담았다. 폭포의 절경은 아주 멋진 모습으로 내게 인사해주었다. 제1폭포를 향해 계단을 내려갔다. 폭포가 보이지 않아 망설이며 이 곳이 폭포가 맞는지 고민했는데 제1폭포는 비가 오면 폭포가 흐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곧 비가 올 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었다. (이 날 점심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