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연교를 향해... 정방폭포를 구경하고 다음 여행지로 이동했다. 근처에 새연교가 있다는 이야기를 접해서 여행계획으로 넣었던 곳이다. 빼곡이 가득한 주차장에 겨우 차를 세우고 입구를 향해 가다가 마주친 새연교, 새섬 사진... 사진이 안내하는 방향으로 가보니 배도 몇 척 있었고 주위 풍경을 보다가 한컷 찍었다. 저 멀리 세연교의 상징물이 보였다.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조금 꺾인 모양처럼 보였다. 이날 바람이 너무 불어서 ‘더 따뜻하게 입고 올걸...’ 하면서 후회하기도 했다. 특히, 바닷가 근처여서 더 추웠던 이유도 있었다. 바람이 불긴 했지만 멀리 보이는 새연교 상징물을 따라서 겨우 겨우 걸어 다리를 지났다. 사진도 한 장 찍으며 도착한 그곳에는 쭉 뻗은 소나무 근처에 노랫소리가 나오는 벤치도..